Cultivate/books 2007/12/25 14:22
나는 왜 루이비통을 불태웠는가?

지난 일요일에 읽은 책. 표지와 제목이 나를 확 끌었다. 그만큼 나도 된장남(?)
닐 부어맨이 자신의 브랜드 중독을 어느 날 문득 깨닫은 뒤 가지고 있던
모든 브랜드 제품을 불태워 버린 이야기.
http://www.bonfireofthebrands.com/ <- 작가의 홈페이지.
사람을 만날 때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신발을 신고, 어떤 휴대폰을 들고 있느냐에
따라 판단한다는 작가의 이야기는 나에게도 와 닿았다.
초등학교 때 학교에 갔다가 자기만 아디다스 운동화를 신고 있지 않아서
왕따를 당했던 이야기를 보며 여러가지 생각이 들기도 했고.
이쁘고 멋진 모델들이 비싼 옷과 차를 가지고 나온 장면을 보며
무의식중에 가치관이 생겨나고 그로 인해 소비를 하게 된다는 내용도 무서웠음.
논문 수준이라 해도 될만큼 여러 조사를 통해 쓴 글이라 신빙성도 있었다.
이래 저래 적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머리가 딸려서 자세히 적지는 못하겠다.
여튼 제일 중요한 건, 왠 뜬금없는 소리인가 하겠지만, 내 생각엔,
자원은 한정적이고, 인생은 유한하기 때문에 외형의 아름다움만을 하지 말고
내공을 쌓아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가진 사람이 되자는 거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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